세계 한인의날 기념, 포상 후보자 명단 공개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상윤) 김현겸 전 회장이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 포상 추천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올해 10월5일 제18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7월8일(월)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포상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 명단에 김현겸 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장이 포함된 것이다. 재외동포청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겸 전 회장을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 기업유치위원장을 맡아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함”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김현겸 전 회장 외에도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 방호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권중갑 H마트 대표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재외동포청은 윤건치 휴스턴한인회 회장에 대해 “1980년 휴스턴한인학교 초대교장을 시작으로 2009년 휴스턴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으로 성공적인 건립 등에 공헌하였으며, 휴스턴시 시장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재외동포 권익 신장에 기여”라고 소개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가 지난 2020년 개최한 제1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는 방호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에 대해서는 “2023년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벤처투자포럼위원장 등을 겸임하며 최초로 벤처투자 포럼을 도입하여 행사 성공 개최에 기여함”이라고 재외동포청은 소개했다. 권일연 H마트 대표의 형인 권중갑 H마트 대표이사에 대해서 재외동포청은 “미주 최대 아시안 마켓인 H-Mart를 설립해 재외동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식품을 수입하여 한식 세계화에 앞장섰으며, 동포 은행을 설립하여 동포들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한인 기업과 동포들을 위한 기부로 한인 자긍심 고취에 기여함”이라고 소개했다. 재외동포청은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라 오는 7월22일(월)까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포상 후보자를 공개해 의견을 수렴한다. 후보자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려면 한국시간으로 7월22일(월) 자정까지 이메일(okapolicy@korea.kr)로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별도 의견제출 양식은 없으나 의견 제출자의 실명 및 연락처를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재외동포청은 이번에 공개된 명단은 최종 추천 대상자가 아니며, 이번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상훈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추후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출된 의견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으며, 별도의 회신은 하지 않는다. 재외동포청은 허위, 비방 정보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작성자는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하지 않고 의견을 제출할 경우 그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 포상 추천 후보자’ 명단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ok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후보자 명단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장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 재외동포청 홈페이지